↑ 세월호 침몰 사고 |
세월호 침몰 사고로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가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한식 대표는 17일 오후 9시께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연안여객터미널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대표는 “이번에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합니다”며 “우리 해운이 죽을죄를 졌습니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고 머리 숙여 사과했다.
앞서 16일 오전 9시 경 전남 진도군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475명의 탑승자 중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4
17일 오후 9시 50분 기준 현재 사망자 14명, 구조자 179명, 실종자 282명이다.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박지영 씨, 안산단원고등학교 교사 최혜정 씨, 학생 정차웅, 권오천, 임경빈, 박성빈, 남윤철 씨, 김기웅 씨 9명이며, 신원 미상의 사망자는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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