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찬성, 세월호 사고 대처에 일침 “지금 사회는 병들어 있다”

↑ 출처=2PM 찬성 트위터

그룹 2PM의 찬성이 세월호 침몰사고의 대처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찬성은 2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건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대처가 곧 우리 사회를 보여준다. 지금 우리가 어떤 환경에 처해있는지 한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다. 또한 남의 일이 아닌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지금 사회는 병들어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참 슬프고 안타깝다…사고 이후로 맘이 좋지 않다. 사고만으로도 그렇지만 사고 이후로 생겨나는 악질적인 행위들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돌아다니며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찌르는 것이 더 맘이 아팠다. 그런 사람들… 정말 자신들이 한 짓거리만큼 아프길”이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앞서 찬성은 지난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에서 더 많은 생존자가 나타나길”이라는 애도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승객 476명이 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총 50명이며, 실종자는 252명, 구조된 사람은 17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