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영상콘텐츠제작 기업 SM C&C(공동대표 한세민, 정창환)가 국내 대표 드라마 제작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삼화네트웍스(공동대표 안제현, 신상윤)와 중국 영상콘텐츠 시장 공략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금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SM C&C와 삼화네트웍스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작가진 및 원작 판권, 제작 인력 및 중국 내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드라마 시장 및 영상콘텐츠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SM C&C와 삼화네트웍스는 양사가 보유한 자사주 각 20억 원 상당을 인수, SM C&C는 삼화네트웍스 지분 1.66%(709,291주)를 취득하고 삼화네트웍스는 SM C&C 지분을 0.76%(511,508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상호 지분 취득을 통한 전략적 제휴 관계가 더욱 공고히 구축될 전망이다.
SM C&C는 연기자, 예능 MC 매니지먼트 사업 및 예능, 드라마, 영화, 뮤지컬, 다큐멘터리, 뉴플랫폼 등의 영상 제작 사업과 레이블 사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며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삼화네트웍스는 김수현, 문영남, 조정선, 강은경, 이경희 작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진을 바탕으로 '구가의 서'(2013), '결혼의 여신'(2013), '세 번 결혼하는 여자'(2013), '제빵왕 김탁구'(2010) 등 다수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현재 KBS 2TV '참 좋은 시절'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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