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최종회 시청률 28.7%…동시간대 1위로 종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3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로 종영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기황후' 마지막회는 전국기준 2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26.2%보다 2.5%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은 4.8%, SBS '궁금한 이야기 Y 스페셜'은 4.4%를 기록했다. 또 KBS 1TV '시사기획 창'은 5.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고려 여인 기승냥이 원나라 황후가 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기황후'는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1위로 순조롭게 출발, 적수 없이 독주를 이어왔다. 7개월 대장정의 마무리는 그와 대립했던 모두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지만 사랑했던 황제 타환(지창욱)을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는 여인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기황후' 후속으로 오는 5월 5일부터 '트라이앵글'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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