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폭소케 한 코믹감동실화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이 오는 6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은 엄마와 친구들 심지어 본인도 자신을 게이라고 믿었던 소녀감성 충만한 남자 ‘기욤’이 남자보다 여자를 좋아한다고 커밍아웃하는 인생 최고의 반전을 담은 유쾌한 코믹감동실화다.
또 프랑스의 아카데미 시상식인 제39회 세자르 영화제에서 최고작품상, 남우주연상, 신인감독상, 각색상, 편집상까지 5개 부문을 석권하며 또 다시 그의 능력을 입증시키는 최고의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제18회 부산 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에 초청되어 5000여 명의 관객들을 사로 잡은 바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이제 막 비밀스러운 고백을 하려는 듯 머쓱한 표정으로 머리를 긁적이는 기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엄마도 속았다! 나 자신도 몰랐다!”라는 카피는 영화의 유쾌한 반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사실 나는 남자였어요!”라는 카피는 기욤의 커밍아웃이 어떠한 후폭풍을 일으킬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