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두근두근 로맨스 30일" 캡처 |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에서 한의사 송영섭과 플로리스트 최민지가 시작부터 삐걱이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30일 첫 방송된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에서는 송영섭과 최민지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4대째 한의사를 하고 있는 송영섭과 청담동 플라워숍을 운영하는 연봉 1억의 최민지에게 큰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두 사람의 대화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어색한 분위기가 지속됐다. 특히 송영섭의 돌직구 스타일과 무뚝뚝한 성격은 최민지를 속상케 했다.
이후 두 사람은 4일간 연락을 하지 않았다. 최민지는 “안 맞는다는 생각을 했다. 둘이 만나자마자 대화가 자연스럽게 잘 되고 서로 공통점도 많았으면 첫 만남에서 느낌이 통했을 텐데 우린 그런게 전혀 없었다. 그냥 힘들기만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영섭은 “수요일과 목요일에 아팠다. 통화를 하면 꼭 봐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괜찮을 때 봐야겠단 생각을 했다”며 “맘에 들고 안 들고가 아니라 어색하고 부끄러운 게 컸다”고 털어놨다.
이후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SNS로 대화를 하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결국 플로리스트인 최민지가 준비한 이벤트로 인해 두 사람은 위기를 극복했고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은 총 3부작으로 진행되는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을 본 시청자들은 “두근두근 로맨스 30일, 첫 방부터 재밌더라” “두근두근 로맨스 30일, ‘우결’과는 색다른 매력” “두근두근 로맨스 30일, 다음 편도 궁금해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