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정형돈, 축구 실력 발휘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의외의 축구실력을 선보인다.
정형돈은 6일 방송되는 KBS 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축구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예체능 팀은 이날 안양공고 학생들과 첫 평가전을 치른다. '안양공고'는 이영표와 김동진 등 국보급 축구스타들의 배출로 정평이 난 축구 명문고. '예체능' 축구단은 이들을 만나 피땀 흘리는 각축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그 가운데 정형돈이 두 팀 전력의 핵심으로 떠올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첫 평가전에 앞서 '안양공고' 이순우 감독은 정형돈을 보고 "('예체능' 축구단에서) 2번은 버리는 카드야?"라고 했고, 예체능 팀의 코치 겸 선수로 나선 이영표는 "비밀병기입니다"라며 맞불을 놨다.
실제 경기가 벌어진 뒤 정형돈은 뛰어난 기량을 펼쳤다는 후문. 다재다능한 정형돈의 축구 실력이 어떨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예체능' 축구단의 첫 평가전이 부푼 기대 속에 진행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인해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졌다"면서 "무엇보다 '예체능' 축구단 모두가 구멍 0순위라고 지목한 정형돈의 반전 플레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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