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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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을 맡은 CGV 무비꼴라쥬는 9일 '한공주'가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20만 관객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개봉 후 23일 만에 거둔 성적이다.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이라고 볼 수 있다.
'한공주'는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전학을 가게 된 주인공 한공주(천우희)가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로테르담영화제·마라케시영화제 등 9개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한편 '한공주'는 평일에도 2000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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