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 `트로트의 연인` 女주인공 발탁…지현우와 호흡

↑ 사진=에이핑크 정은지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4일 한 관계자는 “에이핑크 정은지가 최근 출연을 결정했다. 세부적인 조율만 남은 상태”라며 “노래 실력과 연기 등 모두 가능한 정은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주인공이 트로트 등 모든 장르의 곡을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캐릭터인 만큼, 제작진은 우수한 노래 및 연기실력을 지닌 연기자를 중점적으로 물색해왔다.
이 배역에는 문근영, 아이유 등이 물망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걸그룹 출신 연기자들도 오디션을 보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정은지는 제작진이 요구하는 캐릭터와 잘 맞아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에이핑크의 메인 보컬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2년 tvN ‘응답하라 1997’에서도 열연을 펼쳐 가창력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정은지 트로트의 연인, 잘 어울린다” “정은지 트로트의 연인, 응칠 열풍 다시 몰고 오나요” “정은지 트로트의 연인,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트로트의 연인’에는 지현우와 손호준이 합류했다. 지현우는 천재 아티스트 장준현 역을, 손호준은 지현우의 매니저 역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