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이승환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헌정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의 뮤직비디오를 오는 23일 공개한다.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는 지난 3월 말 공개된 이승환의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前)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도종환 시인이 작사하고 이승환과 황성제가 작곡에 참여한 노래다.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일에 맞춰 공개되는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뮤직비디오는 노무현 재단에서 제공한 고인의 생전 사진들과 평화의 나무 시민 합창단의 녹음 장면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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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팩토리는 “이승환 씨가 평소 존경하던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며 “뮤직비디오 작업에 흔쾌히 참여해준 모든 분들과 노무현 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노래의 하이라이트인 합창 부분은 고심 끝에 노래의 순수한 울림을 더하고자 시민합창단의 목소리를 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승환은 지난 3월 말 앨범 발매 당시 이 노래의 음원 수입금을 모두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것을 약속한 바 있으며, 백혈병 어린이 재단 역시 이승환 측에
이승환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부른 노래인 만큼 이 노래의 수익금 역시 좋은 일에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5월 31일 대전, 6월 21일 전주, 6월 28일 대구에서 ‘회고전+11’라는 타이틀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