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가 90년대 함께 활동했던 지오디(god)와 또 한 번 함께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정규 9집 앨범 ‘컨티뉴엄’(CONTINUUM)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999년 데뷔한 알앤비 듀오다. 최근 이들 외에도 동시대에 활동했던 지오디, 조성모, 임창정 등이 줄이어 컴백하며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은 “정말 기분이 좋다”며 “아는 사람 없이 어린 후배들과 활동을 하면 어색할 것 같은데, 90년대 데뷔한 그룹들이 슬슬 컴백을 하더라. 예전에 활동했던 당시의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 좋다. 지오디도 함께 방송활동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환희는 “아이돌이 굉장히 많다. 현재 음악 시장이 다양하지 않은 것 같은데 90년대 당시의 향수를 가진 가수들이 계속 나오면 장르적인 폭이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 많이 나오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이번 앨범은 2009년 정규 8집 이후 5년 만에 발매한 것으로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을 비롯해 총 10곡이 담겨 있으며, 20일 자정 온라인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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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이투더스카이가 90년대 함께 활동했던 지오디(god)와 또 한 번 함께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사진=김승진 기자 |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 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컴백 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