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5주년 기념 빌보드 ‘톱’ 뮤비 선정…‘극찬 릴레이’

빌보드가 걸그룹 투애니원 데뷔 5주년을 맞아 ‘꼭 봐야 할 뮤직비디오 탑 5’을 선정했다.
지난 17일 데뷔 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최근 빌보드는 보도를 통해 투애니원을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지난 2009년 4인조 걸그룹 투애니원이 힙합과 댄스, 빠른 랩 등을 혼합해 얽매이지 않는 음악을 선보이며 데뷔했다”며 “투애니원의 퀄리티 높은 음악과 뮤직비디오는 미국 빌보드 차트(빌보드 200)에서 케이팝 앨범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탑 5에 랭킹된 뮤직비디오는 지난 2009년 5월 공개된 투애니원의 데뷔곡 ‘파이어(FIRE)’다. 빌보드는 “‘파이어’는 신시사이저와 타악기를 적절히 섞은 리듬과 섹시하고 기묘한 의상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극찬했다.
또한 “씨엘의 캣 수트와 박봄의 바니 룩이 인상깊다”며, “투애니원의 파이어는 파워 있는 스타일을 보여주면서도 글래머러스하고 큐티한 여성적 매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탑 4는 지난해 8월 발매된 싱글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다. 빌보드는 “기존 투애니원이 보여준 화려한 세트나 파격적인 패션이 아니라 수영장, 자동차, 클럽 등을 배경으로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만든 뮤직비디오다”며 “굉장히 재미있고 투애니원 멤버들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뮤직비디오”라고 설명했다.
탑 3에 오른 뮤직비디오는 지난 2010년 9월 발표된 ‘캔 노바디(CAN’T NOBODY)’다. 빌보드는 “‘캔 노바디(CAN’T NOBODY)가 유투브를 강타했던 2010년 팬들은 투애니원의 ‘스웨거’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음을 봤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그들의 비주얼은 더 놀라워졌으며 멤버들의 캐릭터를 확실히 보여줬다”고 평했다.
탑 2로 꼽힌 ‘그리워해요’는 지난해 11월 발매된 싱글이다. 빌보드는 “투애니원은 겨울 발라드를 통해 부드러운 매력을 공개했다”며 “지난 2012년 발표한 일렉트로 발라드 ‘아이 러브 유(I LOVE YOU)’가 비주얼적인 면이 인상깊었다면 ‘그리워해요’는 스타일보다는 감성에 더 집중한 곡”이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선정한 최고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2011년 6월 공개된 ‘내가 제일 잘 나가’다. 빌보드는 “그 어떤 외모, 스타일, 사운드도 ‘내가 제일 잘 나가’처럼 투애니원을 잘 표현하는 정의는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비디오 중 가장 많이 본 영상 중 하나로 현재 조회수 9,000만뷰를 기록하고 있다”며, “‘파이어(FIRE)’ 뮤직비디오가 팬들에게 투애니원의 비주얼을 약속한 최초의 약속이라면 ‘내가 제일 잘 나가’ 뮤직비디오는 그 약속의 가장 베스트 실현이다”고 칭찬했다.
한편 투애니원은 오는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공연을 가진다.
이에 누리꾼들은 “투애니원 데뷔 5주년, 벌써 5주년 됐구나” “투애니원 데뷔 5주년, 축하합니다” “투애니원 데뷔 5주년, 대단하다” “투애니원 데뷔 5주년, 자랑스러워” “투애니원 데뷔 5주년,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