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고위 관계자는 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배용준의 12월 음반 관련 보도는 얼토당토않은 이야기"라며 "조금의 개연성이라도 있어야 무엇을 설명이라도 할 텐데 전혀 사실무근인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배용준은 여전히 여러 작품의 시나리오를 받아 검토 중이다. 배용준은 지난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 이후 사실상 연기 활동을 중단한 터라 그의 행보가 주목됐다. 이번 앨범 발매설도 이러한 관심이 와전됐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한 매체는 "배용준이 오랜 휴식으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빠르면 12월 말께 음반을 발매할 계획이다. 이를 배용준이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키이스트 대주주이기도 한 배용준은 배우 김수현, 최강희, 주지훈, 홍수현, 김현중 등 톱스타들을 영입·발굴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지난 4월부터는 자회사인 콘텐츠K를 통해 중국 예능과 드라마 제작에도 진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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