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박성웅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학교 졸업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박성웅은 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 중 대학교 졸업사진에 대한 질문에 “사진 속 난 30대였고 당시 2000년도였다. 졸업을 하려면 전년도에 사진을 찍어야 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당시 대학로에서 일 년 동안 연극 3편에 주인공으로 공연했다. 해당 공연의 작가가 나에게 ‘작품은 서양 작품인데 말레이시아느낌이 난다’고 했다. 원래 난 순수한 대학 청년이었는데 (연극을 위해) 처음으로 머리 염색도 하고 귀도 뚫었다”며 “졸업 사진을 위해 다시 머리를 바꾸고 할 수 없었다. 또한 사진이 이렇게 돌아다닐지 몰랐다”고 해명 아닌 해명으로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박성웅의 졸업사진. 사진 속 박성웅은 샛노란 장발 머리에 선글라스를 쓰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이트로 의상을 통일했다. 함께 찍은 친구들과 어깨동무를 하며 밝은 미소까지 보너스로 지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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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