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있다’ 최민 “‘별그대’ 하차, 저에겐 안타까운 기억”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최민이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하차 후 연기 재개를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제작발표회에 현우, 최윤영, 전효성, 최민이 참석했다.

지난해 방송됐던 ‘별그대’에서 박해진이 맡았던 휘경 역으로 캐스팅됐지만 허리 부상으로 드라마 시작 전 하차하게 된 최민은 ‘고양이는 있다’로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

최민은 “저에겐 안타까운 기억이다. 허리 부상으로 하차를 하게 됐지만 지금은 완쾌 상태다. 새로운 문이 열렸고 고양이가 있다가 좋은 작품을 만나서 기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 배우 시작할 때 인기 보다는 연기에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시작을 해다. 물론 잘 되면 좋겠지만 연기를 잘하면 시청자분들이 사랑을 해 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럴수록 연기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이번 작품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양이는 있다’는 각자의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는 과정에서 그 동안 몰랐던 가족 간의 숨겨진 비밀과 진실을 알게 되고,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9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