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캐스팅 완료…김영광부터 육성재까지

[MBN스타 안성은 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연애 말고 결혼’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시청자를 만나게 된 ‘아홉수 소년’이 최근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아홉수 소년’은 9살, 19살, 29살, 39살을 맞은 아홉수 남자들이 겪는 사나운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집안 남자들 모두가 지독한 아홉수에 빠져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9살, 일도 사랑도 승승장구 하던 중 난관을 만나게 된 강진구 역에는 배우 김영광이 캐스팅됐다. 강진구는 국내 최고의 대기업 여행사에서 근무하는 여행 플래너로 순탄한 인생을 살아왔으나 아홉수를 겪으며 평생 할 고민을 모두 하게 된다. 그의 상대역인 마세영 역에는 드라마 ‘밀회’를 통해 라이징스타로 등극한 경수진이 이름을 올렸다. 강진구의 직장동기인 마세영은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로 강진구와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다.

39살, 늦은 나이에 아홉수를 만난 구광수 역은 배우 오정세가 맡았다. 구광수는 음악방송 스타PD로 일보다 장가를 가고 싶어 하는 워커홀릭 노총각. 그는 10년 전 자신을 심하게 차버리고 떠나간 옛사랑 주다인(유다인 분)과 재회하며 러브라인을 펼쳐간다.

19살, 질풍노도의 아홉수 소년 강민구는 비투비 멤버 육성재가 그려나간다. 그는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과 함께 운명과 같은 사랑을 만들어간다. 강민구는 폼생폼사 유도소년으로 대학입학이 걸린 중요한 시험에서 불운을 겪은 뒤 좌절에 빠진다. 이후 그는 시합장에서 마주치는 소녀를 운명이라 믿고 사랑을 키워간다.

↑ 사진=MBN스타 DB

9살, 세상보다 아홉수를 먼저 깨우치게 된 강동구 역에는 아역 배우 최로운이 함께한다. 여기에 ‘따뜻한 말 한마디’ ‘황금 무지개’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아역 배우 이채미가 힘을 보탠다.

다양한 아홉수 소년들의 인생과 사랑을 담아낸 ‘아홉수 소년’은 ‘연애 말고 결혼’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