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김진호가 SG워너비 재결성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18일 오전 김진호는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SG워너비 멤버들이 음악적 스타일이 모두 달라서 계속해서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의 생각을 담은 자작곡으로 진정성 있는 음악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어 혹여 상업적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고민하는 마음으로 제작사, 그리고 멤버들과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진호는 당초 4월 중순 발매 예정이었던 앨범을 예기치 못한 사고로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기존에 발매하기 위해 준비했던 앨범을 조금 더 보강해서 정규 형태로 컴백할 예정이다. 아직 시기에 대해서는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 가수 김진호가 SG워너비 재결성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
지난 2004년 ‘타임리스’로 데뷔한 SG워너비는 2012년 멤버 김용준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소하면서 사실상 개별 활동에 돌입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