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이시영이 상대역 이범수의 전라 노출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시영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이범수의 전라 노출신에 대해 “정우성과의 키스신 보다 더 떨렸던 장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촬영장에 가니 이범수의 문신 작업이 덜 끝나서 기다려야 했다. 무려 22시간 동안 문신 작업을 했더라. 그의 신경이 예민해 보여서 말도 걸지 못했다”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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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승진 기자 |
이시영은 “이범수가 전라 노출한 상태서 나를 바라보는 신이었다. 테이핑 작업이 돼있었지만, 바닥을 보고 대사를 해야했다. 눈도 질끈 감았다.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더라. 정우성과의 키스신 보다 더 떨렸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이번 ‘신의 한수’에서 홍일점인 배꼽 역을 맡았다. 배꼽은 2002년 15세 나이에 프로 입단, 도하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2006 세계여자바둑
한편 ‘신의 한 수’는 내기 바둑판에 사활을 건 사람들의 승부를 담은 범죄 액션극으로, 오는 7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