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3탄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CJ E&M 이적 후 ‘꽃보다 청춘’으로 첫 작품을 선보이게 된 신효정 PD는 “‘꽃보다 할배’에서 신구 선생님께서 젊음에 대해 하신 말씀들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떠나라. 청춘들이 제일 부럽다’는 말씀에서 이번 여행의 모티브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꽃할배, 꽃누나 시리즈와는 차별화 된 캐릭터와 여행방식, 그리고 시청자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청춘’이라는 테마로 잘 표현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유희열, 이적, 윤상 섭외에 대해서는 “세 사람은 데뷔 이래 오랜 시간 동안 자신만의 음악 색깔과 작업 스타일을 고수 해 온 몇 안 되는 아티스트들”이라며 “ 누구보다 젊은 마인드의 소유자로 상징되는 캐릭터”라고 했다.
이어 “젊음과 청춘이란 것이 신체적 나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이들의 여행을 통해 ‘진짜’ 청춘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고, 또 보여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료이자 친구로 20년 가까이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삼총사의 ‘절친케미’가 예측 불가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낭 여행족들의 로망이자, 청춘이기에 도전할 수 있는 여행지, 페루에서 어떤 여정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8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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