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쿠니스, 애쉬튼 커처와 임신? "우리가 아니라…내가 임신한 거예요"
![]() |
↑ 밀라쿠니스/ 사진=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할리우드 영화배우 밀라 쿠니스가 "우리가 임신했다고 하지마세요, 우리 여자들이 임신한거라구요"라며 아버지가 될 남자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애쉬튼 커처의 아이를 임신한 밀라 쿠니스는 미국 유명 방송프로그램 '지미 킴멜 라이브'에 출연해 임신한 것이 어렵지 않냐는 진행자 킴멜의 질문에 "어렵지 않고 괜찮아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킴멜이 "저희 부부도 아기를 가졌을 때 힘들기는 했지만 나오면 더 힘들어요"라고 하자 밀라쿠니스는 "두 분이 임신한 것이 맞냐? 저 같은 경우는 (애쉬튼 커처와)둘이 임신했냐고 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여자인 제가 임신한 거거든요"라고 당차게 대답했습니다.
밀라쿠니스는 또 "우리가 임신했다고 말하지 마세요. 당신이 임신한 것이 아니에요. 여자들인 우리가 모든 일을 감당해야해요. 남자들은 수박만한 아기를 출산할 때의 고통을 겪지 않아요"라고 말해 방청석에 있는 예비엄마들로 부터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들도 밀라쿠니스의 말에 동참하며 "우리는 아이의 건강에 신경 쓰는 업무 때문에 제대로 즐길 수 없는데 남자(예비 아빠들)는 그냥 잠만 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밀라쿠니스에 대해 누리꾼은 "밀라쿠니스, 와 애쉬튼 커처 똑부러지는 사람 만났네" "밀라쿠니스, 사회자 민망할 듯" "밀라쿠니스, 언제 출산하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