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이준기와 남상미가 전국을 누비며 촬영 중이다.
KBS2 수목 특별기획 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에서 남녀 주인공 이준기(박윤강 역)와 남상미(정수인 역)는 괴산, 부여, 태안, 문경, 안동, 장흥, 고창, 부안, 영주, 창원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지난 5월 초부터 촬영을 시작한 뒤 이준기는 약 8,000km, 남상미는 약 7,000km를 이동했다고 한다. 이준기는 “형, 동생, 친구들과 여행 다니는 것 같다. 그림 같은 경치 속에 있다 보면 자동 힐링 되는 기분이다. 촬영이 끝나고 먹는 각 지역의 대표 음식은 심신을 위로해준다. 새로운 곳을 발견하는 설렘이 ‘조선 총잡이’ 촬영의 또 다른 매력이다”라며 촬영소감을 밝혔다.
↑ 사진 제공=조선총잡이문화산업전문회사·KBS 미디어 |
남상미는 “밤늦게 하늘을 올려다보면 별들이 쏟아진다. 마치 별들이 나에게 수고했다고 말하는 기분도 든다. 서울에만 있다면 상상도 못할 일이기에 하루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며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두 배우의 긍정 에너지는 즐거운 현장 분위기와 직결된다. “‘총잡이 커플’이 현장에서 만나면 웃음이 끊이질 않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지칠 법도 한 장거리 촬영 일정에도 자신들보다 더 힘들 스태프를 걱정하는 두 배우의 마음
한편 지난 26일 방영된 2회에서 현암 선생이 남긴 서적 ‘조선개화지론’을 품고 도망치던 박윤강과 정수인이 조선 최고의 저격수 최원신(유오성 분)에게 절벽 끝까지 내몰리며 큰 위기를 맞았다. 이들의 운명은 오는 2일 오후 10시 공개된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