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 역류질환 급증 ‘밥 먹고 바로 눕지 마세요’

위식도 역류질환 급증, 먹은 뒤 바로 누우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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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 역류질환 급증 소식이 화제다. 속 쓰림이나 소화불량 등이 나타나는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가 최근 크게 증가한 것이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늘어나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예방과 치료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위식도 역류질환 이해하기' 정보를 제공한다.

↑ 위식도 역류질환 급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08년 199만 명에서 2012년 337만 명으로 약 69% 급증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섭취한 음식물이 위나 식도로 역류해 가슴 쓰림이나 산 역류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완치가 된다고 하기 보다는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질환에 속한다.

또한 위와 식도 경계부위의 근육인 하부식도괄약근이 정상적으로 조절이 안 되거나 위에서 장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에 발생한다. 주로 40∼50대 연령대에서 나타난다.

식약처는 “위식도 역류질환은 이미 질환이 발생한 경우에도 약물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을 바꿈으로써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장 먼저 우선시 해야 할 것은 과식이나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커피 등을 피하고 식후에는 바로 눕지 않는 것이다.

또 자기 전에는 바로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한다. 위산이 올라오는 것을 막기 위해 머리를 다리보다 높게 두고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위식도 역류질환 급증 소식에 누리꾼들은 “위식도 역류질환 급증, 밥 먹고 항상 바로 누웠는데 알고 보니 위험한 것이었네.” “위식도 역류질환 급증, 야식 진짜 많이 먹었는데.” “위식도 역류질환 급증, 어쩐지 요즘 속이 쓰리다 했더니…”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