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임시완, 백진희 두고 ‘주먹다짐’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트라이앵글’ 임시완과 김재중이 백진희를 두고 싸웠다.

8일 방송된 MBC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20회에서는 윤양하(임시완 분) 때문에 오정희(백진희 분)가 해고 된 사실을 알게 되는 허영달(김재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양하 때문에 오정희가 해고된 사실을 안 허영달은 윤양하를 찾아가 “너 뭐야 이 자식아. 책임도 못지는 주제에 왜 정희 씨 힘들게 만드냐. 뒷감당도 못하는 놈이 왜 정희 씨에게 상처 주냐”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어 허영달은 “정희 씨는 딜러가 되는 게 꿈이었다. 그게 얼마나 절실하고 소중한 건지 아냐”고 말했다.

↑ 사진="트라이앵글" 방송 캡처

이에 윤양하는 “넌 뭐가 잘나서 큰소리냐. 니놈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잊었어?”라고 말하며 “내가 처음 정희 씨한테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너 때문이다. 너 같은 양아치 놈을 좋아하는 정희 씨가 이해가 안 되서 정희씨한테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윤양하는 “세상 사람들이 다 무책임 하다고 나 욕해도 넌 아니야”라고 말했다. 윤양하의 말에 격분한 허영달은 윤양하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 모습을 본 오정희는 “나 이대로 물러나지 않을 거다. 영달 씨가 속상해할 것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정희는 윤양하에게 “나 윤양하 씨 원망 안 한다. 그러니 더 이상 나 때문에 힘든 일 만들지 마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20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는 그들의 성공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오연수, 백진희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