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고아라가 이승기를 위로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 18회에서는 신지일(이기영 분)의 방문에 힘들어 하는 은대구(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지일은 경찰서로 은대구를 찾아왔고, 이에 은대구는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수선(고아라 분)을 만난 은대구는 “나 위로가 필요해”라며 계단에 걸쳐 앉았다.
어수선은 “그분이 아버지이시냐”고 말하며 은대구 옆에 앉아 “비웃지 않겠다고 약속해 나도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거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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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너포위" 방송 캡처 |
어수선의 말에 은대구는 궁금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약속할게”라고 말했다.
은대구가 대답을 마치자 어수선은 은대구를 뚫어져라 쳐다보다 은대구의 셔츠 단추를 풀었고, 은대구 가슴이 반창고를 붙여줬다.
이어 어수선은 “옛날에 나 넘어지면 아빠가 항상 호호 불면서 반창고를 붙여줬다. 그럼 금새 다 나아서 밖에 나가서 놀았다”며 “어때 너도 효과 좋지?”라고 물었다.
이에 은대구는 웃으며 “효과 좋은 것 같다. 근데 너 안 창피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어수선은 “창피해”라고 말하며 은대구와 눈을 마주치고 웃
한편,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로, 4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다. 이승기, 고아라, 차승원, 안재현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