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자 지갑 / 사진=SNL |
20일 ‘SNL코리아’ 코너 ‘박수무당’에서 빙의 전문 무당으로 변신한 유세윤은 최자의 미래를 봐주겠다며 열애설을 언급했다.
하지만 유세윤은 “미래를 보고 왔는데도 잘 모르겠다. 어떻게 된 건가?”라고 물었고, 최자는 “그걸 저한테 물어보시면 어떻게 하냐”면서 “이거 아까 안 하기로 하지 않았냐”고 불안해 하기 시작했다.
이때 유세윤은 갑자기 바닥에 누워 몸을 반으로 접었고, “이게 뭐야”라고 당황하는 최자에게 유세윤은 “주인님 저는 최자 지갑입니다. 왜 날 버리셨어요? 왜 날 일부러 펼쳐두고 가셨어요? 주인님 이 비싼 지갑에 스티커를 이렇게 붙이셨나요”라고 최자 지갑으로 변신했다.
이에 최자는 하는 수 없다는 듯 고승덕 전 서울시교육감 후보 기자회견 패러디로 “미안하다!”고 외치며 최자 지갑으로 변신한 유세윤을 끌어안았다.
최자는 “내가 널 버린 게 아니야. 두 번 다시 널 잃어버리지 않을게”라고 약속하며 밖으로 나갔다.
또한 이
이에 최자는 “그 이후 중요한 물건들을 지니고 다니지 않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자 지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자 지갑 해명이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최자 지갑 SNL 대박이다” “최자 지갑 한참 웃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