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페스티벌’ 김준호 “KBS 개그맨 위주? 예산·스케줄 때문”

↑ 사진=김준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출연 개그맨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2회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BICF)’ 기자회견에는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전유성, 최대웅 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BICF’가 KBS ‘개콘’ 개그맨 위주라는 취재진의 지적에 김준호는 “지난해 레드카펫 행사 때 직접 방송4사 개그맨 매니지먼트 대표님들, PD님들을 만나서 모두 초대했다”면서 “공연같은 경우도 ‘드림걸즈’ ‘웃찾사’ 등을 다 초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 문제와 스케줄 문제가 있었다. ‘웃찾사’의 경우 금요일 녹화라 레드카펫에 일부만 참석했다. 올해도 tvN ‘코미디 빅리그’, SBS 후배들과도 얘기를 나눴지만 스케줄, 예산 대비 섭외할 수 없어 아쉬웠다”고 해명했다.
한편 ‘제2회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BICF)’은 “웃음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오는 8월29일부터 9월1일까지 총 4일간 영화의전당, KBS홀, 경성대 예노소극장 등에서 진행된다. 7개국(한국, 호주, 캐나다, 스위스, 영국, 일본, 프랑스) 12개팀이 참여해 공연, 코미디 오픈 콘서트, 사진전 등 더욱 알찬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