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가 벌써 800회를 맞이한다.
지난 1998년 5월 6일 시험방송으로 시작된 ‘세상에 이런일이’는 같은해 5월 21일 정규 편성돼 현재까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세상에 이런일이’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내레이션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MC를 맡고 있는 임성훈과 박소현은 파일럿때부터 안정적인 진행과 환상의 호흡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패널과 성우들 또한 많았다. 이성미, 박광수, 박미선, 표진인, 김자옥, 한혜린, 김민지 등이 패널로 활약했으며 변기수, 이윤아가 현재 톡톡튀는 호응과 추임새로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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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세상에 이런일이 홈페이지 |
특히 시청자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인물은 선풍기 아줌마다. 2004년 11월 25일에 방송된 ‘잃어버린 얼굴 - 선풍기 아줌마’편에서 출연했던 여성으로 성형중독증으로 얼굴이 정상인의 3배가량 큰 얼굴로 일명 선풍기 아줌마로 불리었다. 그는 정신분열증까지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해당 방송분은 방영 당시 분당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끌
선풍기 아줌마 편은 화제에서 끝나지 않고 그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힘을 주었고, 이후 조금 더 나아진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한편, 799회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8시 5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