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배우 이광수가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 밝고 긍정적인 남자 박수광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25일 “요즘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이광수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이광수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는 물론 각각의 신들을 진지하게 접근하면서 끊임없는 분석과 연구를 거듭, 드라마 내의 역할인 박수광이 지닌 내적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애쓰고 있다”며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그의 진정성 덕분에 박수광 캐릭터가 더욱 빛나고 있는 듯하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
지난 24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 2회에서는 박수광은 홈메이트들과 손님들이 모여 저녁에 다 같이 즐겁게 TV를 보는 자리에서 장재열(조인성 분)에게 사람들을 소개해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박수광은 지해수(공효진 분)와 그의 남자친구 최호(도상우 분)를 가리키면서 “해수 누난, 내 첫 키스 상대. 저들은 곧 부부. 내가 누나, 양보”라며 으쓱하며 바라보자 장재열은 이들의 독특한 관계에 흥미를 보인다.
이에 장재열은 과거 방송국에서 최호의 외도 장면을 목격한 것을 떠올리고 폭로하자 박수광은 최호에게 테이블 위에 있던 피자 조각을 집어던지고 달려들며 무섭게 분노했다.
또한 지난 23일 방송된 1회에서는 투렛증후군을 지닌 박수광의 모습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박수광은 함께 살고 있는 조동민(성동일 분)과 그의 아내의 애정 행각을 보고 당황했고, 그 순간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며 투렛증후군 증상을 보였다.
투렛증후군이란 얼굴 찌푸리기, 왔다 갔다 하기, 빙빙 돌기, 소리 지르기, 킁킁거리기, 기침하기, 중얼거리기, 특정 말 되풀이하기 등
이광수는 실감나는 투렛증후군 연기와 분노 연기를 선보여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