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윤여정, 김영철에 이혼 요구 ‘돌발 선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참 좋은 시절’ 윤여정이 이혼을 선언했다.
26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소심(윤여정 분)과 태섭(김영철 분)의 신혼방을 꾸미는 명란(윤유선 분) 미숙(윤지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명란과 미숙은 소심의 방에 원앙금침을 깔고 향초로 신혼집 분위기를 냈고, 새 잠옷까지 선물하며 이들의 관계가 회복되길 바랐다.
하지만 소심은 “이런 건 다 필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명란과 미숙은 소심이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으며, 해원(김희선 분)도 소심의 눈치를 보며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이후 장소심은 강태섭에게 “할 말이 있다”며 안방으로 불렀다. 안방에 들어가지 못했던 강태섭은 기쁜 마음으로 장소심을 따라갔다.
소심은 태섭에게 이혼 서류를 건네며 “여기 도장 찍어라. 같이 살자는 소리 한 적 없다. 영춘이(최화정 분) 내보낸 것도 그 쪽이랑 이혼하려고 내보낸 거다”고 이혼을 요구했다.
태섭은 “이게 뭐냐. 더위 먹었냐. 영춘이한테 사기친 놈도 잡고, 동석이 대신 맞기까지 했는데”라고 분노했다.
그는 “열장이고 스무 장이고 계속 갖고 와라. 다 찢어주겠다. 난 절대 도장 못 찍는다”며 이혼 서류를 찢어버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참 좋은 시절’ 윤여정, 흥미진진해” “‘참 좋은 시절’ 윤여정, 정말 이혼할까” “‘참 좋은 시절’ 윤여정, 본방사수해야지” “‘참 좋은 시절’ 윤여정, 찢어버렸네” “‘참 좋은 시절’ 윤여정, 김영철 분노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