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화재, 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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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3지구 카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카센타 일부와 주택 6가구가 소실돼 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다. 강남소방서는 세부 피해금액을 동산 800만원 부동산 1200만원으로 집계했다.
구룡마을 주민자치회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는 구룡마을 내 불법차량도색공장에서 발화돼 구룡마을가구 11세대가 피해를 입었고 일부주택은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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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룡마을 화재 |
이어 구룡마을 관계자는 "28일 오후 3시 현재, 화재는 진화된 상태며 공가(사람이 없는 집)를 제외하고 5세대와 도장정비공장이 피해를 입었다"며 "구룡마을 주민자치회에서 오래 전에 강남구청과 도색공
구룡마을 주민자치회는 이번 화재에 관해 강남구와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구룡마을은 개발 방식을 두고 서울시와 강남구가 1년 넘게 갈등을 겪고 있는 곳.
한편 소방당국은 카센터에서 용접 작업 등을 하다가 불이 났을 가능성을 높게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