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악플, “캡처해 폴더별로 저장” 단호 대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배우 김가연이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집착증을 가진 사람들 ‘미저리 특집’으로 꾸며져 조관우 김가연 유상무 다솜이 출연했다.
김가연은 “지금까지 악플러를 고소한 건수만 80여 건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고소는 하루 만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악플러 고소 건수는 80여 건인데 실제로 처벌되고 통지 받은 건 40여건이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적인 조롱은 넘어간다. 다만 패륜은 못 참는다”며, “딸과 남편 임요환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꾸 악플을 남긴다. 그건 못 넘어간다”고 털어놨다.
또한 악플러를 고소하는 방법에 대해 “악플을 올리면 스크린 샷으로 캡처해 각 폴더에 저장해 놓으며,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는 악플러의 댓글 역시 다 캡처해둔다”고 말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김가연의 집에 가면 게임용 임요한 컴퓨터와 김가연이 악플 관리하는 컴퓨터가 따로 있다. 김가연 컴퓨터가 계속 돌고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남편 속옷까지 다 챙겨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가 챙겨준 것으로 입는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김가연 악플, 가족 향한 악플은 참기 어려울 듯” “김가연 악플, 마음 고생 심했겠다” “김가연 악플, 힘들었겠다” “김가연 악플, 행복하세요” “김가연 악플, 무분별한 악플은 강력하게 대응해야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