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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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작인 '니키타', '레옹', '제5원소' 등에서 감각적인 스토리텔링과 강렬한 액션이 더해진 작품으로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았던 뤽 베송은 이후 액션의 바이블로 손꼽히는 '13구역' 시리즈를 비롯해 '택시', '트랜스포터', '테이큰' 시리즈의 제작에 참여해 액션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준 바 있다.
그가 제작한 작품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력질주 하는 듯한 높은 몰입감과 강렬한 액션으로 대중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최근 스칼렛 요한슨과 최민식이 주연을 맡은 '루시'에서 메가폰을 잡아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 이렇듯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 거장의 반열에 오른 그가 '루시'에 앞서 '13구역'의 할리우드 리부트작인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으로 한국 관객을 먼저 찾는다.
경찰도 군대도 잠입할 수 없는 위험지대인 브릭 맨션에 설치된 최악의 시한 폭탄을 맨 몸으로 막아야 하는 잠입 경찰과 범죄자의 위험한 동행을 다룬 화끈한 액션 영화다. 제작을 맡을 뤽 베송의 한 층 업그레이드된 연출 감각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유명했던 故 폴 워커가 출연하는 작품이다. 폴 워커를 사랑한 팬들이 그를 추억할 수 있는 영화다. 8월27일 개봉 예정이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