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열대아 속 파티…‘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 특집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열대야 속 흥겨운 파티를 개최했다.

지난 30일 한여름 밤의 열대야를 이겨내기 위한 모임이었던 ‘무한도전’ 녹화에서 멤버들은 즉석에서 전화를 걸어 무더위에 밤잠 못 이루고 있는 동료들을 불러 모았다.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녹화는 홍진영, 김제동, 류승수, 남창희 등을 비롯하여 이국주와 김원준, 그리고 god의 멤버 박준형과 데니안이 함께했다. 이들은 즉석에서 모인 만큼 편안한 차림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늦은 시각 한데 모인 출연자들은 게임도 진행하고 박명수의 디제잉 시범에 맞추어 추억의 댄스 삼매경을 펼다. 이 과정에서 90년대 당시 유행했던 춤들을 추며 90년대로 돌아간 듯한 흥겨운 분위기가 조성됐다.

한 밤 중 흥겨운 파티를 벌인 출연자들은 끝내 해가 떠오르며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자 다들 아쉬움에 몸서리를 쳤을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여름밤의 후끈한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준 ‘무한도전’은 곧 전파를 탈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