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트 아유미 결별, 2년 열애 ‘종지부’…이유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일본 가수 각트와 가수 겸 배우 아유미가 결별했다.
7일 일본의 매체는 각트와 아유미가 최근 성격 차이와 바쁜 스케줄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지난달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각트는 지난 3일 블로그에 '‘소중한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이별 심경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렇게 시간은 지나간다.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도 그렇다”며 “내 곁에서 웃던 얼굴도 나의 한심함으로 잃고 말았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너무 어린아이 같아 싫어지는 순간이다. 더욱 나에게 포용력이 있었다면, 더욱 나에게 심적 여유가 있었다면, 더욱 나의 시간을 쏟을 수 있다면”이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생각하면 끝이 없다. 결국은 내가 무능력해서 그렇다”며 “이런 나와 지금까지 만나준 것에 대해 고맙다. 몇 번이고 고맙다고 말해도 끝이 없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각트와 아유미는 지난 2012년 6월 데이트 현장 사진이 공개되자 열애를 인정하고 만남을 이어오다 최근 결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각트 아유미 결별, 잘 어울렸는데” “각트 아유미 결별, 무슨 일이지?” “각트 아유미 결별, 힘내세요” “각트 아유미 결별, 안타까워” “각트 아유미 결별, 앞으로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