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어느 때보다 무더웠던 여름, 가요계도 마찬가지였다. 선배 가수들이 활발한 활약을 펼치는 만큼 그 선배들을 롤 모델 삼아 많은 신인 아이돌들이 쏟아져 나왔다.
힙합을 기반으로 하는 남자 아이돌부터 상큼발랄 소녀들을 표현한 걸그룹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아이돌들이 가요계에 도전장을 낸 가운데 그들이 활동을 정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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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취한 소년들’ 일명 ‘음취소’ 5명의 멤버가 모인 비아이지(B.I.G)는 각기 다른 개성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을 두루 갖춘 실력파 그룹이다. 멤버 각각이 출중한 랩과 노래 실력 뿐만 아니라 댄스 실력으로 중무장 했다. 멤버들은 영어를 비롯해 일본어, 중국어 등 유려한 언어 능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멤버 중 한명은 클래식한 음악 실력까지 갖추는 등 다양한 특기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데뷔 이후 태극기를 흔들며 춤을 추는 퍼포먼스로 ‘애국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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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는(HALO)는 리더 오운, 메인 보컬 디노, 보컬 재용, 희천, 랩 인행, 윤동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 그룹이다. 지난 7일 제20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4드림콘서트에서 폭발적인 무대로 관객들에 주목을 받은 바 있는 헤일로는 6월 26일 음반 발매와 함께 방송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그들은 활발한 SNS활동, 팬사인회, 미니팬미팅 등 팬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로 서서히 팬덤을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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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Mne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곡 ‘딜라일라(Delilah)’의 무대를 선 공개한 빅플로는 정균(리더), 론, 유성, 지욱, 하이탑으로 이뤄진 5인조 그룹이다. 그들은 데뷔 앨범부터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멤버들이 직접 앨범 전체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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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작곡가가 제작한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유명세를 탔던 마마무는 이미 올 초 범키와 ‘행복하지마’, 케이윌, 휘성과 ‘썸남썸녀’를 발표하며, 신인가수로서는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함은 물론 쟁쟁한 보컬리스트들과의 작업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가창력을 뽐내며 음악 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바 있다. 또한 무대 위에서 신인 답지 않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대중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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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슨, 로이, 이창선, 리토. 유제혁 등 대형기획사 연습생 출신으로 구성된 전설은 평균 신장 184㎝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그룹이 특이 점은 그룹 준비기간만 4년이 걸렸다는 것이다. 소속사는 “준비 기간만 4년에 이를 만큼 체계적인 연습 과정을 거쳤다”며 “멤버들은 대형 기획사 연습생으로 생활하며 이미 온라인을 중심으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선홍이 딸이 소속된 걸그룹으로 화제가 된 예아는 섹시 콘셉트가 주류를 이루는 가요계에 상큼발랄한 소녀 같은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잡겠다며 야심차게 도전장을 낸 8인조 걸그룹이다. 그들은 데뷔와 동시에 홍콩 유력 매체와 엔터테인먼트사의 초청을 받아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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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아이린, 웬디, 조이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된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은 소녀시대의 소녀스러움과 에프엑스의 독특함을 오묘하게 섞어놓은 듯한 그룹이다. 각 그룹의 장점을 그대로 받아드린 그들은 데뷔함과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예사롭지 않은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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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에서 9년 만에 나오는 남자 신인그룹 위너는 론칭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요계 활동을 알렸다. 그들은 앞서 몇 개월에 걸쳐 진행했던 수차례의 콘셉트 촬영 결과물을 공개하는 ‘테스트 위크’, 위너 데뷔 일환으로 뉴욕 현지에서 치밀한 사전 계획 하에 촬영된 ‘뉴욕 위크’, 6편의 티저 무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