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괴물엄마, 녹아버린 얼굴이 이렇게 변신?…'대박!'

↑ 렛미인 괴물엄마 / 사진=스토리온 '렛미인 4'

렛미인 괴물엄마, 녹아버린 얼굴이 이렇게 변신?…'대박!'

'렛미인 괴물엄마'

'렛미인4'에 출연한 '괴물엄마' 송혜정씨의 극적인 대변신이 네티즌의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7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에서는 '털 없는 엄마' 김현수와 '괴물 엄마' 송혜정의 사연이 그려졌습니다.

송혜정 씨는 38년 전 부모님이 운영하던 치킨집 가스폭발 사고로 눈, 코, 입 등이 화상으로 녹아내려 역대 가장 안타까운 모습의 지원자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자신의 외모 때문에 유년시절 '프레디(영화 나이트메어 주인공)'라는 별명과 "못생겼다", "괴물 같다"는 놀림을 받았지만, 항상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왔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약했던 몸 때문에 아버지의 권유로 스케이팅을 시작했고, 고1때 세계 10위에 들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는 장애우들의 스케이트 강습을 하는 코치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편 송혜정 씨는 렛미인 닥터스로부터 수술 불가능 판정을 받아 렛미인으로 선정에서 탈락했지만, 닥터스들은 수술을 감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담당 성형외과 전문의는 "혜정 씨의 흉터가 매우 심각해 다른 닥터스들이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1%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수술을 자청했다"며 "생각보다 어려운 수술이었지만 병원의 모든 인력을 동원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송혜정 씨의 수술은 아침 9시에 시작해 밤 12시가 넘어 끝날 정도로 힘든 수술이었습니다.

이후 99일만에 대변신한 모습으로 나타난 그는 "예뻐지지 않아도 괜찮다. 아들 앞에서 당당한 엄마, 평범한 주부로 사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 꿈을 이루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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