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 임형준 폭로, 이종혁 강남 8학군 출신? ‘반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배우 김민교가 친구이자 동료 배우 이종혁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식상한 김수로와 단물 빠진 친구들’ 특집으로 배우 김수로 강성진 임형준 김민교가 출연했다.
임형준은 “종혁이는 돈이 없는 아이였다. 당시 못해도 학생들이 하루 1만 원은 갖고 다녔다 근데 이종혁은 딱 차비 2,000원만 들고 다녔다”고 회상했다.
김구라는 “이상하다. 이종혁이 강남 8학군 출신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임형준은 “근데 그 친구가 나름 8학군 강남권에 살고 있다. 그게 의외였다. 알고보니 어머니가 엄하셔서 차비만 줬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래서인지 이종혁이 좀 소극적인 편이었다. 근데 지금은 김수로 형보다 더 리더처럼 행동한다. 종혁이의 그런 모습이 좋은데 당황스럽긴 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민교는 “종혁이가 술을 자주 마셔셔 그렇다. 과거를 다 까먹는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민교는 집안을 공개했다. 그는 “과거 아버지가 종합병원 원장이었다. MBC 지정 병원이기도 했다”며 “하지만 아버지가 큰 사기를 당해 판자촌에 살았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민교, 이종혁 웃겨” “‘라디오스타’ 김민교, 반전이네” “‘라디오스타’ 김민교, 이종혁이랑 친구구나” “‘라디오스타’ 김민교, 훈훈하다” “‘라디오스타’ 김민교, 폭소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