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크릿 호텔’ 남궁민 “홍진영보다 유인나가 사랑스러워”

[MBN스타 안성은 기자] '마이 시크릿 호텔‘ 남궁민이 가상 아내인 홍진영을 언급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홍종찬 PD를 비롯해 배우 유인나, 진이한, 남궁민, 이영은, 최정원, 하연주가 참석했다.

남궁민은 더 시크릿 호텔의 절대 실세이자 젠틀한 매력을 지닌 조성겸 역을 맡았다. 그는 은주(이영은 분)와 상효(유인나 분) 사이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며 밀당을 펼친다.

그는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홍진영과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 사진=MBN스타 이현지 기자

“홍진영과 유인나 중 누가 더 사랑스럽냐”는 질문에 남궁민은 “어제 홍진영과 촬영을 했다. 물론 홍진영과 유인나 모두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여기서 홍진영을 이야기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유인나가 훨씬 사랑스러운 것 같다. 다만 이 질문을 ‘우결’ 촬영장에서도 해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드라마 출연과 관련해 “홍진영이 ‘남편 다시 일하네. 백수 탈출해서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의 꼬일 대로 꼬인 웨딩작전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