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 |
25일 투자배급사 CJ E&M에 따르면 '명량'은 CJ E&M이 역대 북미 지역에 직배한 한국영화 중 최고의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5일 뉴욕, 보스턴, 시카고, 아틀란트, 시애틀, 뉴저지 등 북미 30개 극장에서 개봉한 '명량'은 지난 22일 누적매출액 118만 6350달러(약 12억1100만원)를 기록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의 92만3442달러를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현지 평단과 관객들의 반응에 힘입어 개봉 2주차 12개 상영관이 추가됐다. 현재 총 42개관에서 확대 상영되고 있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수백척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