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김현철이 아들과 이탈리아 배낭여행을 한 사연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이하 ‘세바퀴’)에서는 ‘박사vs연예계 살림왕 특집’으로 꾸며져 박수현, 간호섭, 이현우, 홍석천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육아왕으로 출연한 가수 김현철은 “예전 이탈리아로 초등학교 4학년인 첫 째 아들과 여행을 떠났다”고 아들과의 여행담을 털어놨다.
↑ 사진=세바퀴 방송 캡처 |
김현철은 “그렇게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인터 밀란과 AC밀란의 축구 경기를 보러 갔다가 아이 가방에 맨 개줄이 팽팽해졌는데 아이는 없어져서 가슴이 철렁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아이가 없어졌다고 생각해 목놓아 아이를 부르며 돌아다녔는데, 알고보니 아들이 내 뒤에 서있더라. 뺑 돌아서 내 뒤에 와서 서있었던 거다”고 말해 아찔했던 소감을
그는 마지막에 “아들과 여행을 떠나면 아빠와 아들만의 끈끈한 느낌이 생긴다”라며 아들과의 여행을 강력 추천해 눈길을 자아냈다.
한편, ‘세바퀴’는 생활 밀착 퀴즈도 풀며 공감대를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퀴즈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11시1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