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송재호 “씨스타 효린, 예뻐서 팬이다”

[MBN스타 전진 기자]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진지희가 송재호의 과외선생님으로 등장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집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는 진지희에게 SNS 과외를 받는 송재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재호를 만나 카페로 향한 진지희는 “SNS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아이디를 만들어야 한다”며 “좋아하는 연예인 이름을 넣고 아이디를 만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 사진=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방송 캡처

이어 진지희가 “요즘 엑소가 인기가 많다. 엑소와 엑소 멤버 이름을 넣은 아이디가 많이 있다”고 말하자, 송재호는 “도대체 엑소가 뭐냐”고 물었다.

엑소가 남자 아이돌 그룹이라는 사실을 안 송재호는 “남자가수는 싫어한다. 여자 가수는 예뻐서 좋아한다. 나는 요즘 씨스타 효린 팬이다. 춤을 잘 추고 노래도 잘하고 무엇보다 예쁘다”고 고백했다. 이에 진지희는 “예쁜 게 최고군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스타들이 한 번은 꼭 배우고 싶었던 가슴 속 로망들을 개인과외를 통해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김성령, 성시경, 김희철, 정준하, 송재호, 진지희, 이재용, 샘 해밍턴, 손예음이 출연한다.

전진 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