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씽’ 임상아, “前남편에게 위로받지 못해 맨날 울었다”

가수 겸 배우로 활약했던 임상아(41)가 이혼 후의 삶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열창클럽 썸씽’에 출연한 임상아는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이날 임상아는 “남편이 이제는 전 남편이 됐는데 좋은 사람이었는데 결혼생활을 짧고 굵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10년을 해서 짧은 것도 아니다”라며 “사람들이 현지인과 결혼해서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말하는데 그런 게 없었다”고 말했다.
또 임상아는 “위로받지 못해서 맨날 울고 그랬다”라며 “딸은 엄마하고 아빠하고 정확하게 반반씩 산다. 아이가 오는 날이 정해져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욕에서의 삶에 대해 임상아는 69점이라고 평가하며 “열심히 살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90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행복지수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69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상아는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실을 고백하며 “공황증을 이겨보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