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교통사고로 숨진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고(故) 권리세가 엄마 품에 안긴 채 고향 땅으로 돌아갔다.
11일 오전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권리세의 가족들이 고인의 유해와 함께 10일 오후 3시30분 일본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현지에서 가족과 친지, 친구들과 장례를 한 번 더 치른 뒤 현지에 안치될 예정이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오전 1시30분쯤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사망했고, 권리세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수차례의 수술을 감행했지만 의식불명 5일째인 지난 7일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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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권리세는 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을 마친 뒤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됐다. 유해는 일본에서 치러지는 장례식을 마친 후 안치된다.
한편, 권리세는 1991년 출생한 재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