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일일 라디오DJ에 도전한 정준하가 ‘식신’다운 진행실력을 자랑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에서 김신영 대신 일일 DJ로 나선 정준하는 ‘식신’ 캐릭터에 걸맞게 음식을 주제로 방송을 진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준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라디오스타’ 특집의 일환으로 일일 DJ체험에 나섰다. 처음으로 라디오 DJ에 도전한 정준하는 다소 목소리는 떨렸지만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은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먹을 것’ 타령을 했다는 것이다. 정준하는 “15년 전, 전문 리포터 시절에 일본에 가서 약 1.2kg짜리 만두 빨리 먹기에 나섰다. 현지인들도 50명밖에 성공하지 못했던 것인데 외국인으로서 성공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며 “먹는 거에 일가견이 있다. 여기 온 만큼 ‘정희’(‘정오의 희망곡’) 가들에게도 맛있는 식사를 코앞까지 대령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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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이후 정준하는 ‘음식’ 방송에 어울리게 노래 선곡도 루이스의 ‘중화반점’ 박명수의 ‘명수네 떡볶이’ 등으로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라디오스타’ 특집으로 일일 DJ에 도전했다. 7시에 방송되는 박명수의 ‘굿모닝 FM’을 시작으로, 정준하가 낮 12시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 노홍철이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노홍철입니다’를 진행한다.
이어 정형돈은 오후 6시에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