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신효정 PD “페루편 질펀했다면, 라오스편 열정+풋풋”

[MBN스타 박다영 기자] 신효정 PD가 이번에 여행한 라오스 편을 정의했다.

신효정 PD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3탄,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 공동 인터뷰에서 페루와 라오스에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페루편이 질펀한 느낌이라면 라오스편은 발랄, 풋풋, 열정 자체다”라며 두 여행지를 함께 한 신 PD가 정의를 내렸다.

↑ 사진 제공=CJ E&M

이어 “어른들이 보기엔 ‘저런 것이 무슨 고민이냐’고 생각할 것이다”며 “페루편의 눈물과 감동은 없다. 라오스편은 여성 시청자에게 볼거리 많을 것이다”라며 기대에 찬 발언을 전했다.

“페루편이 40대의 눈물과 감동을 보여줬다면 라오스는 그런 것 쥐뿔도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늦깎이 청춘, 가수 윤상, 유희열, 이적이 배낭여행을 떠난 페루편이 마무리 된 ‘꽃청춘’은 tvN ‘응답하라 1994’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유연석, 손호준, 바로(비원에이포)가 라오스편의 청춘 멤버로 출연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월7일 동남아시아 라오스로 떠나 6박8일간의 배낭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

평균 연령 27세, ‘꽃할배’에 비해 반백년 젊은 청춘들의 라오스 배낭 여행기는 오는 12일 9시50분에 첫 방송된다.

박다영 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