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이병헌 협박 사건 언급…"상처받아 우발범행" 이병헌 공식입장은?
↑ '이병헌 협박 사건' '강병규' / 사진= '강병규' SNS |
'이병헌 협박 사건' '강병규'
방송인 강병규가 약 1년 7개월만에 자신의 SNS를 통해 이병헌 관련글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1일 오전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동영상 협박사건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이병헌 관련 기사를 링크했습니다. 특히 강병규는 지난해 2월 1일 이후 트위터 활동을 중단한 터여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강병규는 이병헌과 잦은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지난해 2월 SNS에 올린 마지막 글도 이병헌 폭행 사건과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강병규는 트위터에 "아이리스 촬영현장에서 김승우와 얘기를 나누던 중 등 뒤에서 야구방망이로 나를 가격한 사람들 중 한명도 징역 2년을 구형 받았는데 오늘 같이 선고다. 조폭을 동원해서 난동 부렸다던 사건은 또 어떻게 끝이 날까"라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지난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협박, KBS2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해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병헌을 협박한 모델 이모 씨가 이병헌과 3개월간 교제를 했다고 주장해 논란인 가운데 이병헌 소속사 측은 "중형선고를 피하기 위한 의도적 흠집내기"라며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11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병헌씨는 피의자인 이씨와 김씨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6월 말 경 알게 됐다"며 "단 한 번도 단 둘이 만난 적도 없는데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병헌 측은 "이병헌씨가 피의자들이 요즘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다 하는 등 무언가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더 이상 지인으로 지낼 수 없겠다고 판단했고 그만 연락하자고 전했던 말이 결별로 와전된 것 같다"며 "저희 측이 경찰조서에서 진술한 내용과 가해자 두 명의 진술이 일치하고 그에 따라 피의자들의 구속수사가 결정된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모델 이모 씨의 주장에 대해서 "이런 식의 대응은 계획적인 범행을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이게 해 중형선고를 피하기 위해 우리를 의도적으로 흠집을 내고자 하는 자기방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11일 오전 모델 이모 씨 측은 "이모 씨는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씨를 만나기 시작했다"며 "8월쯤 이병헌이 '더 만나지 말자'고 통보해 우발적으로 협박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병헌 소속사 측은 "경찰조사결과 7월 초 무음카메라 앱을 이용해 동영상을 몰래 촬영했으며, 50억을 담기 위해 여행 가방까지 준비하는 등 수사의 정황상 계획적인 의도가 있었다고 해석할 수 밖에 없다"며 "그밖에 어떠한 의도가 있었는지는 검찰조사결과를 지켜볼 것이며 정확한 팩트가 나오게 되면 직접 먼저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이병헌 소속사 공식입장입니다.
BH엔터테인먼트입니다.이병헌씨는 피의자인 이씨와 김씨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6월 말 경 알게 되었고 단 한 번도 단둘이 만난 적도 없는데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이병헌씨가 피의자들이 요즘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다 하는 등 무언가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더 이상 지인으로 지낼 수 없겠다고 판단했고 그만 연락하자라고 전했던 말이 결별로 와전된 것 같습니다.경찰조사결과 7월 초 무음카메라 앱을 이용해 동영상을 몰래 촬영하였으며 유럽행 비행기 티켓을 알아본 정황이 경찰조사결과 포착되었고 50억을 담기 위해 여행가방까지 준비하는 등 수사의 정황상 계획적인 의도가 있었다고 해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 측이 경찰조서에서 진술한 내용과 가해자 두 명의 진술이 일치하고 그에 따라 피의자들의 구속수사가 결정된 것입니다. 이런 식의 대응은 계획적인 범행을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이게 하여 중형선고를 피하기 위해 우리를
그밖에 어떠한 의도가 있었는지는 저희측도 검찰조사결과를 지켜볼 것입니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동조되지 않으시도록 정확한 팩트와 결과가 나오게 되면 저희 입으로 직접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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