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병용 12년만에 완투승, 데뷔 이래 처음
채병용이 12년만에 완투승을 거둬 화제다.
SK와이번즈 채병용은 1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 완투승을 거두며 11-2 대승을 이끌었다.
시즌 8승(10패)째이자 개인 시즌 첫 완투. 동시에 시즌 16번째 완투 기록이기도 했다.
↑ 채병용 12년만에 완투승 |
이날 채병용은 4회, 7회, 9회를 제외한 모든 이닝을 삼자범퇴로 마치며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채병용은 경기를 마친 후 “완투 경기를 하고 나니 얼떨떨하다. 오늘은 정말 패기와 힘으로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