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2’ 심영순 “요즘 젊은이들, 한식에 관심없다” 일침

[MBN스타 안성은 기자] ‘한식대첩2’ 심영순 심사위원이 한식과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케이블방송 올리브TV ‘한식대첩2’ 런칭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옥근태 CP를 비롯해 심사위원 심영순, 백종원, 최현석과 MC 김성주가 참석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심사위원을 맡게 된 심영순 심사위원은 “참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40년간 한식을 연구해 온 그는 “‘한식대첩2’를 통해 각 지역의 음식을 맛보고 고수들의 손맛을 볼 수 있다는 부분이 기쁘다”고 심사에 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 사진제공=올리브TV

이어 심영순 심사위원은 “우리 음식은 전셰계의 음식이 따라올 수 없는 깊이가 있다. 이 부분을 널리 알려야 하는데 젊은이들이 한식을 너무 모른다. 한국 사람은 한식이 우선이다. ‘한식대첩2’을 통해 우리 음식을 우리 젊은이 뿐 아니라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식대첩2’는 전국 곳곳에 숨어있는 한식 고수들의 로컬푸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50분 첫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