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측 “여군특집 1회 연장…비하인드 토크쇼도 논의 중”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1회 연장 밑 비하인드 토크 프로그램을 기획 중에 있다.

‘진짜 사나이’의 김민종 PD는 12일 오후 MBN스타에 “마지막 회 편집을 하는데 생각보다 보여드릴 부분이 많더라. 더 풍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1회 연장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번 주 ‘진짜 사나이’의 군생활 훈련을 촬영했는데, 남자 멤버들이 여군특집을 보고 좋은 자극이 됐나보더라. 원래도 열심히 했지만 더 열심히 했다”며 “여군특집 못지않게 남자들의 이야기 또한 재미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은 배우 라미란, 홍은희, 김소연,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 개그우먼 맹승지, 가수 지나,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 등이 출연해 여군이 돼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었다.

‘여군특집’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힌 김 PD는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군특집’ 뒷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의견이 많아 비하인드 토크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 현재 출연자와 스케줄을 조율 중이며, 어떤 콘셉트가 될지도 논의 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짜 사나이’의 여군특집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인기 몰이 중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