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가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12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 홀에서 2014인천아시안게임 중계방송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일중, 김환 아나운서 등 중계방송 캐스터와 해설위원 및 방송단이 참여했다.
이날 SBS 김유석 방송단장의 소개로 SBS만의 아시안게임 중계 포인트를 공개했다. 김유석 방송단장은 “‘우리 다시 뜨겁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중계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사진 제공=SBS |
또한 쉽고 친절한 아시안 게임을 지향하고자, 운동 종목에 상대적으로 약한 주부 시청자와 노년 시청자들을 위해 운동 종목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첨가한 영상을 경기 전후 공개한다. 또한 ‘선수 미니다큐’, ‘오늘의 국가대표’ 등 선수들의 땀과 눈물을 담은 코너들을 통해 진한 감동도 함께 시청자들에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SBS는 박찬호, 우지원, 박태환 스승인 노민상 등 최고의 해설위원진을 꾸려 SBS 스포츠 중계에 대한 자존심을 지킬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런닝맨’, ‘스타킹’ 등의 프로그램에서 아시안게임 해설위원과 함께 하는 특집을 마련한 한편, 인천아시안게임 특집으로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를 방영하는 등 예능프로그램과 연계성을 지니며 SBS 중계 방송을 이어갈 전망이다.
앞서 스포츠 중계의 일인자로 군림하던 SBS는 지난 소치올림픽 당시 KBS 시청률에 밀리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한편,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부터 10월4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며, 45개국 만3천여 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6시 인천 서구에 위치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